처음부터 긍정강화교육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대형견을 자주 만나면서 혹시 모를 물림 사고를 예방하려면 제가 먼저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러닝독트레이닝센터 윤정우 센터장님을 찾아가 강아지의 행동과 감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짖고, 피하고, 때로는 무는 행동에도 아이 나름의 이유와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람에게는 예쁜 미용이지만 아이에게는 낯선 소리와 냄새, 잡히는 느낌이 무서울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미용의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그 과정을 어떻게 겪는지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억지로 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괜찮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
아이를 이해하는 일이 미용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퍼피살롱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더 잘 다듬기 위해,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미용사이재영
